v2.0: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미팅 노트테이커
오늘은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한 달동안 지금까지의 피드백들을 토대로 준비한,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미팅노트'인 캐럿 2.0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차세대 오디오 AI 모델 도입
2.0을 준비하면서, 저희는 캐럿을 세상에서 가장 정확하고 안정적인 미팅 노트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오디오 AI 모델을 도입했어요.
이 모델은 녹음이 끝난 뒤, 전체 내용을 다시 처리해서 훨씬 더 정확한 기록을 만들어줘요. 실시간 기록에는 약간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끝나고 나면 내가 미처 못 들은 내용까지 다시 들려주는 걸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오프라인에서 작은 소리도 정확하게 기록
멀리 떨어진 사람의 목소리, 심지어 노래를 틀어놓은 것도 기록으로 남겨요. 실제로 카페 등 주변 잡음이 심한 환경에서의 테스트 결과, 기록 유실률이 기존 41%에서 4%까지 줄어들었어요.
사람 이름과 역할도 인식하는 화자 분리
오디오 샘플링 및 LLM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게 화자를 식별, 분리해요. 또한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여 적절한 이름이나 역할을 가져와 기록으로 반영해요. (예: 중저음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프론트엔드 개발 관련 내용을 다른 백엔드 개발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자동 다국어 지원: 더이상의 언어 지정은 그만
이제 수동 언어 지정 없이도 여러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대화나 회의 역시 정확하게 기록해요. 단, 실시간 대화에서는 아직 언어 선택이 필요해요. 실시간 대화는 테스트를 더욱 거쳐 추후 지원할 예정이에요.
백그라운드 모드
유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저분들의 화면에 수많은 브라우저 탭과 앱들이 띄워져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러다보니 문득 고민이 되었어요. '더욱 대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캐럿이 도움을 주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새롭게 추가된 백그라운드 모드를 소개드릴게요.
1초만에 시작되는 녹음
그동안 캐럿 녹음 시작 시 딜레이가 있어서 답답하셨죠? 이제는 레코딩을 누르자마자 바로 기록이 시작돼요.
미니 레코딩 팝업: 화면 공유에도 잡히지 않아요
기록을 시작하면 훨씬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미니 레코딩 팝업이 나와요. 심지어 미니 모드일 땐 온라인 미팅 중 화면을 공유에도 잡히지 않아요.
물론, 팝업을 키워 이전처럼 메모를 남기거나 실시간 대화 내용/번역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인터넷이 끊기더라도 대화 내용은 안전하게
백그라운드 모드는 인터넷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중간에 네트워크가 끊기더라도 녹음본 등은 안전하게 남으며, 네트워크 연결이 복구되었을 때 요약 등을 알아서 진행해요.
새로운 UI
초기 로딩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고, 노트 화면에서는 보고 싶은 칼럼을 선택하거나 회사, 참석자 등으로 필터를 걸 수 있어요.
노트 페이지에서는 녹음 파일 열기, 대화 기록 복사 등 자주 사용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려졌던 기능들을 바깥으로 꺼내고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었어요. 또한, 채팅 탭을 바깥으로 꺼내어 손쉽게 요약을 수정하거나 궁금한 내용을 바로 물어볼 수 있게 개선했어요.
팀 퍼포먼스를 한눈에
왼쪽 사이드바에 Teams 뷰를 새롭게 추가했어요. 각 팀원들의 최근 미팅이나 빈도, 시간 등을 확인하고 팀의 퍼포먼스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어요. (엔터프라이즈 플랜에서 사용 가능)